미스트롯2 가 단 2회 방송되었을 뿐인데, 열기가 장난아닙니다. TV조선에서 재방송으로 많이 보여주기도 하지만 보여줄때마다 찾아 볼때마다 저도 재미있게 웃으면서 또 감동받으면서 즐기고 있답니다 ^^
미스트롯2 준 전문가인 제가 , 화제의 참가자들의 (내 맘대로) 인기 순위와 올하트를 랭크해보겠습니다.
1위는 홍지윤입니다. 아이돌부로 출전하였고, 참가곡 송가인 <엄마 아리랑> 입니다. 올하트를 받았으며, <2020년 올 해 최고의 반전> 이라고 심사위원 마스터 분들이 놀랐습니다. <엄마 아리랑> 첫 소절만에 여리여리하고 세련된 외모와 의상과는 다르게, 구수한 정통스타일의 트롯으로 노래를 불러줘서 마스터분들과 시청자들은 그냥 홀딱 반했죠~ 정말 이대로라면 眞 우승 예약입니다.
2위는 김의영입니다. 재도전부로 출전하여, 올하트를 받은 참가곡은 고봉산 <용두산 엘레지> 입니다. 노래 시작하자마자 속까지 시원한 보이스로 올하트를 직감했습니다. 캡사이신 폭발이라는 별명과 실력으로, 김준수 마스터와 박선주 마스터는 마음속 진 眞 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3위는 윤태화입니다. 현역부B로 출전하여, 정의송 <님이여> 를 애절하고 불렀고 올하트를 받으셨습니다. 미스트롯2 참가 불과 몇달전에 어머니가 쓰러지셔서 현재까지도 의식이 없으신것같습니다. 그렇기에 정의송 <님이여> 가 애절하고 몰입감있게 감정 전달이 되었습니다.
4위는 우리우리 임서원양입니다. 신설 부서인 초등부에서 가장먼저 출전하여, 금잔디 <오라버니> 를 깜찍하게 불러서 14하트를 거머쥐었습니다. 임서원양은 귀여운 목소리와 노래도 우수하지만, 댄스실력이 미스트롯2 참가자중에서 가장 호감형입니다. 다른 초등부 미스트롯2 참가자가 가지지 못한 댄스가 가능하여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재방송으로 어찌나 많이 돌려봤는지 .... ㅎㅎㅎㅎㅎ
5위는 주미입니다. 현역부A 로 도전하였고 김용임의 <내장산>을 불러서 올하트를 받았습니다. green 컬러 광택재질의 짧은 원피스를 입었고 박선주 마스터가 무려 <무결점 트롯> 이라고 칭찬해주었습니다. 미스트롯2 재방송으로나 유튜브에서나 많은 조회가 되고 있네용 ^^
6위는 강혜연입니다. 현역부B 로 출전하여 진성의 <내가 바보야> 를 구수하게 소화하셨습니다. 아이돌 <베스티> 출신으로 현재 <왔다야> 의 원곡 가수이며 3년차 트롯가수 활동중입니다. 올하트를 받아서 두 팔 벌려 팔짝팔짝 기뻐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원곡 가수 진성으로부터 "암팡지게 잘 부른다" 라는 칭찬을 듣고 헤벌쭉하였고, 마스터 장윤정의 닮은 꼴로 장윤정 성대모사도 했었지요?! "박자에 맞춰 ~ 박수~ "
7위는 김수빈양입니다. 초등부로 참가하여, 입고있는 드레스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마스터의 마음을 쏙 빼앗았죠?! 하지만 노래실력도 정말 수준급 이상이라서 올하트를 받아, 제 마음속 순위 7위로 선정하였습니다. 마스터 진성님을 오빠라고 부를 정도로 좋아했고, 그래서 참가곡도 진성 의 <가지마>입니다. 마스터 김준수가 "꺽는게 너무 자연스럽다" 라고 칭찬하였습니다. 트롯팅커벨 화이팅^^
8위도 초등부입니다. 김태연양의 안정애 <대전 부르스> 무대로 올하트를 받아 제가 8위로 선정하였습니다. "레벨이 다른것 같다" 라고 장윤정 마스터도 극찬을 했었죠?! 국악을 했어서 판소리 톤이 물씬 느껴집니다. 예전 미스터트롯 때 강태관님의 대전부르스와 흡사합니다. 재방송으로 돌려봐도 강태관 님이 무대가 내내 생각이 났습니다 ^^
9위는 대학부로 출전한 마리아입니다. 정말 미스트롯2 첫방송에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관심도를 확 가져오는데 대단한 지분이 있으시죠?! 한국에 온지 2년밖에 안됬지만 <기적의 한국화> 로 리액션부터 발음까지 정말 외국인스럽지 않습니다. 연세대 어학당을 다니면서 K팝 때문에 한국에 왔지만 지금은 트롯에 푹 빠져서 미스트롯2 까지 도전했다고 하는데요. 주현미 <울면서 노래하네> 로 올하트를 받았습니다.
10위는 걸크러쉬 박주희입니다. 메가히트곡 <자기야> 의 원곡가수이고, 참가곡도 <자기야> 로 시원한 무대 보여줬습니다. 장윤정 마스터와 감동적인 사연이 나와서, 장윤정 마스터도 눈물을 흘리게 하였지요. 현역부A 로 올하트를 받을 정도로 시원하고 걸크러쉬 무대를 제대로 즐겼습니다.
11위는 허찬미입니다. 아이돌부로 출전하여 올하트 받은 곡은 오기택 <아빠의 청춘>을 스윙버전 , 탱고버전으로 댄스와 무대해주었습니다. 남녀공학, 파이브돌스 아이돌 출신으로 매번 경연프로그램에 많이 나오고 있지만 성공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정말 실력은 최고입니다. 앞으로도 허찬미양 지켜보겠습니다. 화이팅
ฅ◕ᴥ◕ฅ
12위는 황우림입니다. 아이돌부의 출전도 정말 인상깊은데요. JYP 공채 8기 오디션 1위 출신으로 JYP에서는 잘 안됬지만 이번에 트롯으로 출전하였습니다. 홍진영의 <사랑은 꽃잎처럼> 을 화려한 댄스로 무대를 꽉 채워주셨는데요. 참가곡 <사랑은 꽃잎처럼> 의 작곡자인 조영수 마스터와 박선주 마스터의 하트를 얻지 못해 13하트로 마무리하였습니다.
13위는 김연지입니다. 왕년부의 가장 대표주자입니다. 이미자 <타인>을 압도적인 가창으로 불러주었씁니다. 올하트를 받으셨으며, 조영수 마스터의 전시즌 통틀어 처음으로 눈물 보일정도로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조영수 작곡가의 음악인생에서 가장 애정을 쏟은 그룹 <씨야>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회차 거듭날수록 김연지님 응원하겠습니다.
14위도 왕년부 영지입니다. 데뷔 18년차 가수이자 실용음악과 교수입니다. 버블시스터즈 라는 여성 보컬 그룹 출신입니다. 저도 좋아했던 그룹인데요.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 라는 노래로 히트그룹입니다. 원곡은 미국의 "It's raining men" 입니다. 실용음악과 10학번 임영웅의 영원한 스타이자 교수였습니다. 임희숙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열창으로 올하트 거머쥐었죠.
15위는 전유진 양의 금잔디 <서울 가 살자> 입니다. 첫 음정이 좋지는 않았지만 후반가서 좋아졌다고 마스터 조영수님이 피드백 해주었구요. 어려운 선곡이었지만 몰입도 있는 노래였습니다. 확실히 또래 중고등부에 비해서는 월등합니다. 올하트 받은 전유진양 앞으로도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
16위는 김다현양입니다. 초등부에서 걸쭉한 참가곡인,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 을 불렀는데요. 13하트로 마무리 할 정도로 너무 높게 잡은 키때문에 마스터분들이 안타까워했습니다. 대중을 위한 노래보다 본인을 위한 노래를 하길 바란다며, 진심 담은 꽉찬 하트를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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