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0일 화요일 비트코인 시세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의 흐름이 뇌동매매로 이어집니다. 소신없는 투자와 깊이가 불충분한 지식으로인한, 가격 상승 하락만 쫓아 매수, 매도하게 되는 흐름을 뇌동매매라고 합니다. 물론 주식, 선물 투자의 개념이었죠. 아침 6시 42분 비트코인은 7천3백만원 선이었습니다.
1시간쯤 지난 7시 51분쯤에 슬슬 발동합니다. 비트코인 시세 하락이 말이죠. 7천3백만원 선에서 1시간만에 1백만원이 떨어진 7천2백만원입니다. 백만원 급등락은 코인에서 등락도 아니죠?! ( 이런 롤러코스토 버티지 못하시는 분들은 안하시는게 나아요 ㅠㅠㅠ )
출근을 완료한 9시 1분전에는 비트코인 빗썸 거래소에서 종목들이 모두 파란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띠용 띠용 구해주세요. 73층에 사람있어요. (7천3백만원 매수자 평단가 사람들이 하락하는 장에서 하는 말입니다 ^^) 1시간만에 7천1백만원까지 내려앉았네요. 이때 부터 저는 슬슬 폭락하기를 바랍니다. ㅋㅋㅋㅋㅋㅋ 내가 못 먹을바에 다같이 죽자!!!!!!!!!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백만원이 더 떨어진 , 딱 7천만원에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이 형성되었습니다. 이놈의 비트코인은 정말 알수가 없네요. 빗썸 거래소의 거래 종목들이 파란불을 보입니다.
40분만에 4백만원이 떨어졌습니다. !!!!!!!!!!! 비트코인 1개 시세가 2021년 4월 20일 9시 41분 에 6천6백만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때 저처럼 보유하지 않으셨던 분들은, "폭락해라 " , "망해라" ㅋㅋㅋㅋㅋㅋ 한 마음으로 기도하셨겠죠?!
정확히 1시간후인, 10시44분에 소폭 상승한 6천7백만원이었습니다. 이때는 저포함한 여러분들 모두, "아놔! 살껄" , "매수 타이밍이었나." 이런 생각하셨었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의 심리가 그렇습니다.
20분이 채 지나지 않아, 더욱 상승한 6천8백만원까지 올라왔습니다. 다만 24시간 거래되는 코인 거래 기준시간 대비하여, 떨어진 상태라 아직 파란불입니다. 비트코인 포함한, 퀀텀 , 리플, 이오스, 이더리움 모두 파란 불입니다.
점심먹고, 커피한잔 때리고, 하기싫은 오후를 비집고 나님의 몸둥아리를 밖에서 끄집고 사무실로 들어와, 정신을 차린 오후 1시 44분이 되었습니다. 빗썸 어플을 엽니다. 가격을 봅니다. 가격을 체크합니다. 이런! 6천9백만원입니다. 2021년 4월 20일 최저점 6천6백을 찍고 반등한 6천9백만원에 비트코인 시세가 형성되었습니다.
또잉? 오후 3시반에 주체할수 없는 가벼움으로 빗썸 거래소 어플을 켭니다. 또잉? 6천7백만원입니다. "그래 틀리지않았어. 오늘이 그 역사적인 폭락의 시작일일 꺼야" , "다같이 울어보자, 떨어져라 떨어져라", 천지신명님께 기도 할 것 같은 오후 3시30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멍충아 비트코인 하는 법이라도 검색해둬라.)
꿀꿀한 기분으로 오후 6시에 퇴근합니다. 물론 칼퇴하는 것에 감사한 하루입니다. 저녁약속으로 식사후, 20시 59분에 중독되었던 제 손가락으로 빗썸 어플을 실행합니다. 알트코인이라도 했었야했나요... 진정 코인은 제가 먹을게 아니었나요... 알트코인 전망 공부하는 사람은 없겠죠 ..... 누가 비트코인 갤러리 주소 좀 알려주세요 .... 오후 9시쯤 비트코인은 6천9백만원의 시세를 형성합니다.
결국, 밤 10시쯤 7천만원까지 끌어올린 비트코인 시세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돈만 안 넣었지. 이런게 바로 뇌동매매입니다. 코인 APP 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호환마마 코로나는 저리가라이죠. 하루에도 수십번씩 빗썸 어플 들락날락 하는 나란 놈은 젠장할 노릇입니다 ㅠㅠㅠㅠㅠ 모두들 정신 붙들어매는 하루하루 되세요. 출근하는 시간에 "비트코인으로 몇백억을 벌어서 삼성전자를 퇴직했다", "몇년전 400만원이 지금 몇십억이 되어 , 일하는 보람과 가치를 못느끼겠다." 라는 뉴스만 보면, 허망해지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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